2012 교육복지사업 참여

 

 

2010년, 2011년에 이어 서울남부교육지원청 및 강남교육지원청과의 협약에 이어 북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서울 남부와 강남, 북부의 교육복지 사업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시작했다. 해가 갈수록 교육현장의 수요는 확장되었고, 그에 따른 교육콘텐츠의 개발도 활발해졌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현장에 적용되었으며, 수많은 연구보고서들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으로서의 적정성이 검토되었다. 2012년 교육복지 사업 참여자는 총 92명으로 늘었고, 이중엔 미술전공자 외에도 음악전공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는 미술과 음악의 통섭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보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생각처럼 잘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시기까지도 참여자들은 교구재와 미술재료들을 들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총 35,300.08km의 거리를 소화해야 했다.

한편 3년차에 접어들면서 몇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났는데, 그중 하나가 개발된 콘텐츠의 공유를 통해 수혜를 확대할 방법을 모색하는 고민으로 이어졌다. 운영강사에 따라 교육효과의 편차가 두드러지는 문제점을 보완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 그리고 이 문제의 해결이 곧 물리적 거리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발생하는 지역의 교육수혜 소외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