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교육복지사업 참여

 

 

2010년, 2011, 2012년, 서울남부교육지원청 및 강남교육지원청과의 협약에 이어 북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서울 남부와 강남, 북부의 교육복지 사업 참여를 더욱 확대했지만, 학교 현장이 늘어날수록 내부적으로 경계심을 높여갔음에도 불구하고 3년차 사회적 기업의 긴장해이와 쌓여가는 피로감이 역력해 졌고, 새로운 콘텐츠의 개발이나 심도 있는 현장연구 작업들이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개발한 콘텐츠를 자산으로 교육현장의 수요에 대응해 갈 것인지,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것인지 고민과 결단이 필요앴다. 이후 조슈아나무는 일련의 새로운 사업계획들을 밑그림으로 한 운영전략 수정을 거쳐 조직을 재편했다. 교육현장에서의 활동은 대대적으로 축소되었고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성 공모사업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특히 현행 초등교과와 밀접하게 연계된 통섭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간 교육편차 해소를 위한 학습지도안의 표준화와 교구재의 생산, 학습보조를 위한 동영상DVD나 PPT 자료 제작, 웹사이트 개편 등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2013년의 교육복지 사업 참여는 북부교육청과 남부교육청 유치원 사업들 일부에만 참여하는 것으로 축소되었고, 지역강사 양성을 통해 강사 pool을 운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