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 다시 읽기 V- 국전미술의 비평적 재조명, 2017



Re-reading IV
Re-reading Twentieth-Century Korean Art through the National Art Exhibition
국전을 통해 다시 읽는 20세기 한국미술
Issue
한국 현대미술사는 종종 특정 작가군과 흐름을 중심으로 서술되면서, 오랫동안 미술계의 중심 제도였던 국전이 역사 서술에서 배제해 왔다. 그러나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이어진 국전은 20세기 한국미술의 실제 제도적 구조와 작가 활동의 장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사자료다.


국전 작품 접수
제18회 국전 - 박정희 전 대통령 참관
Key Argument
국전을 배제한 채 구성된 한국현대미술 서사는 실제 미술계의 역사적 구조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따라서 국전을 단순한 제도적 한계나 반동적 상징으로 처리하는 대신, 20세기 한국미술의 제도·작가·작품 관계를 읽어내는 중요한 역사적 장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
Method / Curatorial Focus
이 프로젝트는 국전 관련 자료와 작가들의 장기적 작품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기존 미술사 서술에서 놓쳐온 역사적 구조를 다시 살피고자 했다. 특히 일부 작가들의 수십 년에 걸친 변화의 궤적을 통해 반복되는 조형 언어와 회화적 코드, 즉 일종의 회화적 DNA를 추출하려는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국전을 통해서 보는 한국의 현대미술, 우수기획 순회전, 2017

제23회 국전 도록, 1974
Project / Events
국전 관련 자료 조사 및 분류
작가 및 작품 연대 비교 연구
세미나 발제 및 비평적 검토
20세기 한국미술 제도 구조에 관한 재해석 시도
Archival Significance
이 프로젝트는 한국현대미술사 서술에서 배제되어 온 제도적 맥락을 다시 검토함으로써, 20세기 한국미술의 역사적 구조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였다. 다시 읽기 V는 특히 미술사 서술에서 누가 중심에 놓였고 무엇이 의도적으로 배제되었는가를 논증적으로 드러낸다는 점에서 가장 구조적인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